핵심가치는 1인 기업 창업 스타트에 아주 중요하다. 1인 지식 창조 기업은 경험하며 축적한 지식과 노하우로 수익을 얻는 방식을 말한다. 자원은 지식을 바탕한 경험과 노하우이다. 그래서 1인이 핵심가치와 고객 타깃을 잘 정하면 창업하기에도 좋다. 이는 "백만장자 메신저"라는 책에서 말하는 메신저 산업과 일맥상통하다. 먼저 메신저 산업에 대한 정의를 알아보고, 창업 초기해야 할 마인드셋으로 핵심가치 찾는 법의 중요성과 방법의 단계를 살펴보자.
[도입] 메신저 산업이란?
누군가에게 지식과 경험을 통해서 노하우(조언과 지혜, 지식 등)를 제공(강연, 책 등)하고 수익을 얻는 산업을 말한다.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와 웹사이트 게시를 통해 메시지를 제공하는 '평범한 사람들'이 바로 메신저가 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메신저들은 필요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자신이 아는 지식을 포지셔닝하고 상품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산업이 각광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는, 개성을 발휘할 수 있는 플랫폼이 활발히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자기 내면에 가지고 있는 가치를 찾아 세상과 연결하는 일을 본질로 삼고 있기 때문에 주체적으로 에너지 넘치게 이룰 수 있는 산업이기도 하다.
1. 메신저 산업의 1인 창업에서 "핵심가치"를 찾아야 할 이유
메신저 산업은 그야말로 인생에서 사람들에게 도움될만한 지식(노하우, 조언 등)을 가지고 표현하는 산업이다. 그 표현해 내는 방식이 내면에 추구하는 감성, 가치, 신념이 고스란히 드러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 가치 중 중요한 핵심적인 것을 찾아내 기르는 것이야 말로 최고의 브랜딩이 된다. 메신저 산업에서 1인 창업을 위해 어떤 주제를 선택하고 발행할지 탐색하는 과정에서 나다운 의미와 가치를 찾고 내재화할수록 더욱 힘 있는 메시지가 나오는 것은 당연하다.
2. 누군가를 돕는 일을 하기 전, 먼저 해야 할 일이 있다.
내가 계단이든 사다리든 오른다고 했을 때, 발을 미처 딛기도 전에 누군가를 돕기 위해 잡고자 손을 뻗는다면, 나도 상대방도 위험에 처할 수 밖에 없다. 또 메신저 산업 초창기에는 무료 강연을 자주 해야 하면서, 내가 왜 이것을 하고 있는지 스스로 의미를 발견하지 못한다면, 결국 유료 수익 과정으로 도달하지 못하기 쉽다. 중요한 것은, 내가 남을 돕기 위해 시작한 수익화 구조에서 내가 하는 의미를 발견하는 일이 가장 우선이 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즉, 자기 자신을 살피는 법을 터득해야 한다.
3. 핵심가치(비전과 미션)를 발견하기 위한 나다운 일상 탐구 단계
1) 일상에서 나의 의미를 찾아가려다 보면, 과거를 파헤치는 듯한 고통을 느낀다.
'내가 지금까지 좋아하는 것 하나 적는 게 왜 이리 힘들지? 어떤 가치가 중요하냐는 물음에 왜 선택하기가 어렵고 혼란스럽지?' 라는 생각이 들면서, 나를 바라보는 태도를 취하게 된다. 이때 나의 과거가 허무하다거나, 내게 왜 그렇게밖에 살지 못했냐며 비난하거나, 타인과 비교하는 시선으로 바라보는 마음이 생기면서 나를 고통스럽게 하는 것이 지금의 나라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나다움 발견이나 핵심가치 발견에 코칭이 필요한 이유가 바로, 이런 마인드셋을 바로 잡아주기 위함이다. 스스로 일상에서의 의미를 찾아가려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내가 내게 어떤 시선으로 바라봐 주고 있는지를 다시 점검하면서 들여다봐야 할 것이다.
2) 현재를 있는 그대로 바라봐 주어야 한다.
현재 시점에서 메신저로서 내가 알고 있는 것을 강의하거나 책을 쓴다고 했을 때, 이런 생각들이 떠오른다. '나는 전문가가 아닌데, 이것 보다 더 좋은 내용이 많은데, 나는 자신이 없어. 이걸 해도 소용없어.' 여기에서 지금 나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기란 쉽지가 않다. 이 시점에서 바라봐야 할 마음은, '현재 나도 성장하고 있어. 지금까지의 성장이 누군가에게 필요할 수 있어. 그 한 사람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할지 생각해 보자'라는 것이다. 현재를 인정한다고 해서 덮어놓고 칭찬하는 것도 아니고, 앞으로의 발전을 막겠다는 것도 아니다. 그저 나도 성장하고 있는 한 사람으로서 특히 이 분야에 관심이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는 것이다. 사람이 생물학적으로 두려움을 느끼는 순간은 불확실성과 취약함이 만나는 시점에 작용을 한다. 메신저 산업은 그야말로 다양한 주제로 이미 전문가들이 포진되어 있다고 생각하면 시작하기가 어렵다. 내가 잘 될지 불확실하고, 내가 부족한 실력이 드러나지 않을까 염려되기 때문이다. 이럴 때 두려움을 느끼도록 이미 생물학적으로 세팅되어 있음을 알아야 한다.
3) 바라는 모습이 아니어도 바라볼 용기를 내자.
핵심가치 단어를 선택해 보라는 말을 드리면, 이렇게 되었으면 좋겠는 모습을 생각하며 찾으시는 분이 있다. 그런 분들에게 관련된 기억이나 그 단어가 뜻하는 나만의 의미가 무엇인지 여쭙는다. 그러면 담방 본인도 설명하시면서, 이게 아닌가?라고 알아차리시게 된다. 그 단어가 뜻하는 나만의 의미를 문장으로 풀어가면서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발견하면 그뿐이다. 그 또한 아름답고, 멋진 나의 소중한 가치이다. 우리는 살면서 나를 지키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방어기제를 사용하며 나를 지켜왔다. 그 모습이 '나'인 줄 착각하거나, 그 모습에 '나의 의미'가 있다고 착각하며 지낸다. 결국 그것이 다 무너지게 되는 크나큰 격변의 일이 생겼을 때, 내가 이걸 이렇게 쥐고 살았었나? 혹은, 이게 이렇게 소중한 것이었는데 무시하고 살았었나? 거대한 값을 치르며 알게 되는 순간이 있다. 그때는 사실 너무 많은 눈물이 흐르고, 그 무너짐에 모든 것이 야속하다. 대가를 치르고 나서야 소중한 것을 깨닫게 되는 어리석음이 반복되는 인생을 겪으면 내가 그동안 살았던 인생이 마치 연극무대와 같지는 않았나 생각이 들기도 한다. 무대 위의 환호성, 조명, 관심 속에 있다가 연극이 끝나고 난 뒤 무대 아래 절반 초라하고 어둡고 좁은 곳에서 반쯤 지워진 분장을 하고 거울을 볼 때의 초라함을 상상해 보자. 그것 또한 나의 모습임을 아름다워해 줄 줄 아는 용기를 내보자.
4) 내가 세상에 태어난 이유는 하나가 아닐 수 있다.
핵심 가치 5개를 최종 선택하고 나면, 한주가 지나서 코칭때 꼭 질문을 한다. 저 단어가 바뀌었는데 괜찮나요? 핵심가치는 바뀌면 안 된다고 들었어요. 내재화하면서 마주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바뀔 수 있고 바뀌는 과정에서 나의 진짜 의미를 찾아가는 여행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그럴 때마다 내가 세상에 태어나 빛을 내는 이유는 하나가 아닐 수 있음을 떠올리고 더욱 눈을 반짝여 내 안을 들여다보자. 정말 놀랄만한 보석이 즐비한 탐험이 될 것이다.
5) 나만큼은 내게 솔직해져 보자.
일기를 쓸 때도 어쩐지 솔직하지 않은 자신을 발견한다. 그렇게 인간은 사회적 동물로 인정과 소속감, 사랑을 받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을 한다. 옆에 누가 없을 때도 솔직하기 힘들 정도로 말이다. 그렇기에 나의 내면을 일상에서 들여다 보는 시간에는 마음을 새롭게 각오해야 할 필요가 있다. 나를 무너뜨리는 것(상처, 비난, 두려움, 망상, 비교)들로부터 나만큼은 나를 보호하는 돌 봄시 간으로 보살펴 주는 시간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핵심가치는 내 마음에 깊이 새겨진 좋아하는 어떤 기억(경험, 감정, 감각)과 강렬한 연관이 되어 있다. 이것을 peak experiences라고 한다.
- 매슬로우 -
매슬로우가 심장마비로 생을 마감하기 전, 그가 펼치려 했던 것이 바로 일상에서 의미를 느끼는 운동이었다고 한다. 작은 들꽃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거나, 소중한 사람들과 일상을 나누는 것 말이다. 일상에서 내 행동과 생각을 관찰하고 나누는 것은 내 마음에 깊이 새겨진 것을 발견하는 좋은 열쇠가 되어줄 것이다. 그럼, 이제 핵심가치를 선택해 보자.
4. 가치 단어 고르기 막막할 때, 떠올릴 질문
핵심가치를 20여개 고른 후, 비슷한 것은 묶어 보고 최종 3-5개의 가치를 남겨둔다. 이것을 나의 핵심가치로 생각하고 일상에서 어떤 의미가 있는지 어떤 경험이 있었는지 살펴보고 다시 수정하는 작업을 반복해 본다. 이때, 고르는 것 자체를 못하거나 주저하는 사람이 있다. 그럴 때 떠올리면 좋은 질문은 "자유롭게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전제하에, 내게 정말 의미 있는 단어는 무엇인가요?", "내 남은 삶이 1년뿐이라면, 무엇을 하고 싶은지 연관된 단어가 있나요?", "봉사를 하고 싶다면 어떤 봉사를 하고 싶나요?" 이렇게 물어보기도 한다. 사실 좋은 질문이 있다기보다, 그와 연관된 나의 기억과 의미를 떠올리는 대화로 깊이 있게 주고받는 것이 중요하다. 벤자민 프랭클린은 자신의 가치관 13가지 덕목을 정리하는데 3년이 걸렸다고 한다. 처음부터 내가 중요한 것을 바로 확정할 필요는 없다. 내가 내게 의미 있는 것을 물어봐 준 것만으로도 따스한 관심이 시작되었고, 내게 보내는 관심을 타인에게 흘러줄 줄 안다면 멋진 메신저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다. 이룸 메신저 리엘과 함께 하는 <메신저 도전 클래스>에서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