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뭘 좋아하는가? 찾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
평소 '나'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아마도 많이 아프고 나서부터, 내가 무엇을 위해 살았는지 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아요. 그 후에 주변 사람들에게 종종, 내가 좋아하는 것을 어떻게 찾을 수 있는지 질문을 받곤 했어요. 그때마다 스스로에게 질문할 것을 추천드렸지만, 뭐라고 질문하느냔 반문이 왔어요. 그래서 이 챌린지를 기획하게 되었어요.
나다움 챌린지 6월 구성 소개
6월 1일부터 6월 10일까지 네이버카페 미라클 모닝 포에버에서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6월 주제는 페르소나 찾기입니다. 마케팅에서 쓰이는 페르소나로 내가 어떤 이미지를 낼 것인가에 대한 부분이에요. 먼저 내가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을 찾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질문 1. 12월 31일입니다. 올해의 마지막 날, 당신 스스로에게 가장 뿌듯한 성과는 무엇인가요?
이 질문을 통해서는 내가 이루고 싶은 한 가지의 주제가 무엇인지 생각하게 하면서, 우선순위를 다시 파악하게 됩니다. 또 이것을 이룬 계기나 팁도 같이 발행해 보면서 내가 어떤 부분을 극복해 낼지 미리 생각하게 됩니다. 내가 정말 이루고 싶은 성과와 먼 일상을 보내고 있는 나를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내가 정말 하고 싶었던 것이 무엇이었는지 생각하는 계기도 됩니다.
질문 2. 2년 넘게 지속해 온 일이 있다면, 모두 나열해 보세요.
아주 사소해도 좋습니다. 그저 내가 나를 찾고, 내가 내게 묻는 시간이에요. 잘 모르겠고 잘 생각이 나지 않는다면 10대, 20대, 30대.. 이렇게 나이대별로 그어놓고 적어봐도 좋습니다. 직업이나 아르바이트, 자격증으로 찾아보기도 해요. 성격, 성향, 관계에서도 찾을 수 있습니다. 굉장히 사소해 보이는 것들도 다 적어보는 거예요. 중재자 둘째 딸, AB형 남편과 살기, 끼니 대충 떼 웅기, 무협 만화책 보기, 노란색 좋아하기.. 이렇게 아주 일상적이어도 좋습니다. 내가 나를 생각하고 찾아보는 다양한 시각을 열어두고 보는 거예요. 지금 시대는 취미를 공유하고 아주 사소한 덕질이 상품이 되는 시대예요. 내가 나를 세밀히 찾아가다 보면 그것이 좋은 N잡 루트가 될 수 있습니다.
질문 3. 나의 멘토 혹은 부러워하는 사람을 소개해 주세요.
멘토라는 말이 너무 거창해서 유명한 사람만을 생각해야 한다고 느끼기도 해요. 그래서 부러워하는 사람이라고 수정해 봤습니다. 자주 방문하는 유튜버, 자주 읽게 되는 책의 작가, 눈길이 가는 인플루언서나 방송인, 닮고 싶은 지인까지 부러운 사람의 이름과 그 포인트를 다 적어보는 거에요. 내 안에 그 모습을 성장시켜가고 싶다는 잠재력이 끌어올려지는 순간입니다. 어쩌면, 닮기 위해 노력한 흔적들로 이미 많은 성장을 해 왔을 수 있겠네요.